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안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이복형 의원입니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유진섭 시장과 1,400여 공직자 여러분! 정읍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최낙삼 의장님과 전체 의원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본의원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읍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자시내버스 요금을 거리요금제에서 「1천원 단일요금제」로 개선하여 시행중에 있습니다.
성인을 기준으로 일반인 1,000원, 초중고생 5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원거리 시외거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1천원 단일요금제」와 연계하여 실시해야할 정책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중, 첫 번째 정책은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 의무화입니다.
해마다 정읍시는 교통량 조사용역을 통해 적자노선 지원, 벽지노선 보상 등 버스회사 보조금을 산정하여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정읍시 인구는 약 11만 2천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2017년 36억원, 2018년 39억원, 2019년 61억원으로 해바다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량 조사 용역을 위해 약 5천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지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용 의무화가 시행된다면, 버스회사 수입의 투명성을 확보 할 수 있고, 교통량 용역도 실시할 필요가 없어져 많은 예산을 절약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천원 단일요금제 시행과 함께 3개월 정도 유예 기간을 두어 현금 사용 시 2천원, 교통카드 사용 시 1천 차이를 두어 징수하면 많은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사용 할 것이며, 빠른 시간안에 교통카드 사용의무는 정착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정책은 교통카드를 활용한 대중교통 환승제도입니다. 고부에서 내장산을 가기 위해서는 고부에서 시내에서 까지 1번 시내에서 내장산까지 1번 총 2번의 버스를 타야하고 그 요금은 2천원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환승제도를 도입하면 약 1,300원정도의 비용으로 고부에서 내장산까지 갈수 있게 되어 시외거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환승제도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등 많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 같은 경우에는 인근 지자체와도 환승이 가능하여 시민들에게 경제적 효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읍시도 선 교통수단 하차 후 30분 이내 3회 환승제를 도입하여 고부에서 산외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야 하며, 더 나아가 인근 고창, 부안까지도 확대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담당부서에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이 정책들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 검토하여 주시길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