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늘어난다. 2013~2017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히터가 1,5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1,266건, 동파방지용 열선은 1,209건 순으로 나타났다.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구입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보일러에 지정된 연료만 사용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서 사용금지 ▲열선을 옷가지나 스티로폼 등의 보온재로 감지 않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한다.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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