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하여!

정읍시의회 이남희 의원
정읍시의회 이남희 의원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하여! 존경하는 11만 4천여 정읍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읍시의회 이남희 의원입니다.

황금들녁의 오곡백과로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에 먼저 5분발언 기회를 주시고 시민 행복시대를 위해 선진의회를 만들어 가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위해 시정을 이끌고 계신 유진섭 시장님과 1,5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말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이주민들이 갈수록 한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논의가 대두 되었고
이에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부의 다문화정책이 2005년부터 본격 시작 되어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된 후 각종 다문화정책이 시행 추진되어 오고 있습니다.

정읍시 인구는 감소되는 반면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로 이평, 소성 인구수와 비등 2017년 말 기준 우리 시 다문화가족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114,138명 중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포함 외국인수는 2,230명으로 정읍시 인구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읍시 경우 자녀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현황은 33세대 94명 증가, 총 654세대에 2,494여명이 현재 정읍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본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다문화가정에 대한 대표적인 언어지원 중 하나인 이중 언어 발달지원은 엄마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가족의 인식개선부터 언어습득 방법까지 교육하는 사업입니다.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키워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중 언어 사업은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최소 2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가정에서 부터 이웃·친척 그리고 사회 분위기를 확산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라며,

우리 정읍을 이끌어갈 후세대인 다문화 자녀들을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지원이 병행되길 힘써야 할 것입니다. (2018년 9월말 기준 279명이 이중언어 서비스 지원)

둘째,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모 자녀 간 관계증진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배우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어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옮겨가는 만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과 관심으로 힐링데이 사업이 운영하도록 제안 드립니다.

셋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하여 이주여성 모국방문을 통하여 느끼고 체감으로 상호 문화이해로 다문화 업무에 질적 서비스 향상과 세계화에 맞는 대응책과 보다 전문적 업무추진이 되도록 문화체험 국외연수가 필요합니다.

넷째, 다문화센터 공간 확보 및 재배치 기능강화에 활성화 방안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2012년 전라북도 13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정읍의 위상을 높였으며 정읍시는 시범적으로 2016년부터 정읍시 건강가정지원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은 지하1층 지상1.2층 으로 센터전체의 공간을 리모델링과 공간 재배치로 이용자와 직원 간 친근감·접근성 증대 및 개방 확대로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하 공간에 필요한 환기시설 조리실 후드·강당 방음시설 등이 시급함을 호소합니다.

다섯째, 결혼 이주여성들이 센터 방문시 자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나, 소통과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대안의 한 방법으로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시민 정보화교육장이 차후에 이전 된다면 센터의 다양성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용이할 것으로 사료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고향처럼, 친정처럼, 편안하고 자유롭게 오고가는, 개방된 열린 상징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 되었으면 합니다.

대안적인 다양한 교육모델로 “엄마가 행복하면 자녀가 즐겁고, 자녀가 행복하면 아빠 역시 웃는다” 라는 말처럼 우리 정읍시의 다문화 정책이 거듭 새롭게 결실을 맺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되길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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