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브랜드 콜 미가입 택시 지원책 마련 촉구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원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원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성, 장명동이 지역구인 조상중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 기회와 함께 시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선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최낙삼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유진섭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를 보냅니다.

저는 오늘 정읍시 브랜드 콜인 내장산 콜택시 미가입 택시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정읍시에서는 지역내 여러 콜택시를 하나로 통합 운영하고자 지난 2016년 4월 내장산 콜택시를 출범하였습니다.

정읍시에서는 5억여원을 들여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였고, 안정적 정착과 운영을 위하여 브랜드 콜 센터 운영비로 2017년 1억6백여만원, 2018년 9천여만원 내장산 콜 단말기 통신비로 2017년 2천9백여만원, 2018년 1천4백여만원 내장산 콜택시 모니터 홍보 광고비로 택시 한대당 월 2만원씩, 연간 24만원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읍시 브랜드 콜 택시는 전체 588대 중 427대가 가입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범 초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콜비 부담금 완화, 호출건수 증가 등으로 수입이 차츰 나아지면서 종사자들로부터 일부 긍정적인 모습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들 또한 친절하고, 청소년여성 등 이용객의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등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본의원도 브랜드 콜의 도입취지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습니다만, 브랜드 콜 미가입 택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쳐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고민이 따릅니다.

미가입 택시는 161대로 전체택시 대비 27.3%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장산 콜택시 가입자들은 앞으로도 콜비 부담금 완화, 수입증대 등으로 재정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상대적으로 지원이 없는 미가입 택시들은 콜비 부담 등이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수익구조가 악화될 것입니다.

미가입 택시를 브랜드 콜에 가입 정착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며, 이러한 부분이 장기적으로도 어렵다면 미가입 택시에 대해서도 재정여건 개선,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길은 하나의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 택시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가 제공하는 것입니다.

형평성에 맞는 시책을 강구하여 보다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행정! 행복과 믿음을 주는 행정을 펼쳐 주시고, 택시산업의 발전과 우리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정읍시의 부단한 노력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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