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 29일 개막...볼거리 등 ‘푸짐’

제11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29일 고부면 일대에서 개막돼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제11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29일 고부면 일대에서 개막돼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제11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29일 개막돼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내 고향 반래언덕 메밀밭에 놀고 지고’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 주 무대는 고부면 입석리 반래언덕 일대(고부면 고부리 산 31번지 일원, 행사 문의 ☏063.539-7231)이다.

메밀꽃을 테마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벼 탈곡과 방아 찧기, 맷돌 갈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옛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민속경기도 진행되고, 야간에는 품바와 트로트가수공연, 시민노래자랑도 이어진다.

방아 찧는 토끼와 사슴 형상의 유등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역특산품 홍보․판매장도 운영, 메밀과 흑미, 홍미, 잡곡, 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이번 축제는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위원회·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축제위원회 김희훈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아기자기한 소규모 지역축제로,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다”며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추석연휴 기간 축제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