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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전북'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려‘이사사퇴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총체적인 정상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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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5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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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전북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5일 전북도청에서 최근 조합내에 불거진 문제들에 대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었다.

‘한살림전북의 연이은 물품사고, 막말과 모욕논란, 지역운영위 불인정 등’ 주장
‘이사사퇴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등 총체적인 정상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한살림전북’ 정상화를 위한 조합원모임과 서로 존중하는 협동조합을 원하는 한살림연대는 그동안 한살림전북에서 벌어졌던 연이은 물품사고, 막말과 모욕논란, 지역운영위 불인정 등으로 인해 촉발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해당 이사들의 사퇴와 재발방지 대책을 비롯한 총체적인 정상화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살림전북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전북) 조합원으로 결성된 이들 두단체의 회원들은 25일(금)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지난 4월 정읍과 군산에서 지역물품으로 판매된 생강차에서 정체모를 비닐이 나오고 6월에는 출하기준을 지키지 않은 불량감자가 판매되었으며 2015년도 김장 배추 농약검출 파동 이후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한살림전북의 지역물품 관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생산자로서의 도덕성이 의심되고 이를 방조하는 사무국과 이사회의 관리 책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물품사고(생강차, 감자, 김장배추)의 당사자(또는 책임자)가 한살림전북의 이사로 현재까지 자리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물품사고를 냈음에도‘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이사회 역시 적합한 징계를 고려조차 하지 않아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생산자들과 한살림의 가치를 신뢰하며 이용해온 소비자들에게 커다란 실망과 충격을 주는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정읍지역운영위원장 위촉보류논란과 관련해서“정읍 소비자 조합원이 물품 문제와 독단적인 이사회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을 이미 여러 차례 요구하였으나 한살림전북 이사회는 이를 무시하였고 이사회는 규정에 맞게 선출된 정읍지역운영위원회와 위원장을 합리적 근거 없이 보류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이사회와 사무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지역을 표적삼아 지역운영위원회를 통한 조합원의 자치활동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지난 7월 18일 열린 8차 이사회에서 전주지부 출범의 과정과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조합원에게‘재수대가리’등의 막말 파문을 일으키고, 연 5000만원 예산의 전주지부 설립 과정과 목적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해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합원의 이사회 참관과 관련해 “6월 20일 열린 7차 이사회에서는 조합원의 이사회 참관에 대해 참관 목적을 밝혀야 하며 1주일 전에 유선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렸다”며“한살림전북 이사회는 이미 그 기능과 역할을 상실하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는 목적에 대해“조합원인 우리가 한살림전북의 문제들을 이처럼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한살림전북의 주인은 조합원이고 한살림전북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명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살림전북 이사회와 사무국에 다음과 같은 요구를 했다.

1. 한살림전북에서 판매되는 지역물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당 생산자는 납품중단, 물품 회수 등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져라.

2. 이사회나 사무국은 실질적인 재발방지 대책과 삼진아웃제 등의 구체적인 물품사고 예방대책 을 마련하라.

3. 최근 연이어 물품사고를 낸 생산자 이사는 사과하고 물러나라.

4. 이사회에 조합원의 자율적인 참관과 발언기회를 보장하라.

5. 지역의 대표성을 띠는 이사는 지역에서 뽑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지역별로 할당된 이사제도를 악용하여 특정지역에서 다수가 이사로 선출되는 이상한 이사선출방식을 개정하라.

6. 한살림전북 이사회에서 조합원에게 막말과 모욕을 한 이사는 사퇴하고 이사회는 사과하라.

7. 한살림전북 이사회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구성된 정읍지역운영위원회를 인정하라.

 

한편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살림은 사람과 자연,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마음으로 농사짓고 물품을 만드는 생산자들과 이들의 마음이 담긴 물품을 이해하고 믿으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으로 2016년 5월 현재 전국에 205개 매장에 60만명의 조합원이 있는 명실상부 친환경, 유기농 소비자생협의 대표주자이다.

또한 한살림전북은 연매출 60억에 8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전주에 3개의 매장을 비롯해 전북에 6개의 매장이 있다.

   
 

 

<자료제공: 한살림전북 정상화를 위한 조합원모임/ 서로 존중하는 협동조합을 원하는 한살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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