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제17회 별나라 여행축제

26일 '제17회 별나라 여행축제' 가 정읍시 상평동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열린다.
26일 '제17회 별나라 여행축제' 가 정읍시 상평동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열린다.

오는 26일 '제17회 별나라 여행축제' 가 국립전북기상과학관(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열린다.

정읍천문연구회(회장 박경철)가 주관한 행사는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 국립전북기상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정주고등학교 천문연구동아리 ‘혜성’이 후원한다.

‘별, 우주를 꿈꾸며’를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천문연구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올해 1월 정식 개관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림에 따라 정읍지역 천문 연구와 기상 과학 연구에 한층 더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정읍천문연구회 회원들이 평소 익힌 실력으로 직접 별자리를 설명하고 천체 망원경을 조작하여 참가자들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간에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과학관에 있는 250mm 굴절 망원경을 비롯 보조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 금성과 화성을 관측한다.

또 밤의 2부 행사에서는 달과 금성, 화성, 천왕성과 사진으로만 보았던 은하와 성단, 성운 등을 관측하는 등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활동으로는 망원경 만들기와 천체 투영실과 기상 캐스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천문․기상 프로그램과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이태형 박사의 ‘우리가 우주인이다’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로봇댄스와 음악공연도 준비돼 있고, 퀴즈대회와 천문상식 풀이 도 진행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천문연구회는 “앞으로도 전북기상과학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그간 정읍에 한정돼있던 별나라여행 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상평동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
정읍시 상평동에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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