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정읍경찰서 경무계 / 경장 김윤아

매년 여름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전기요금 폭탄’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생활 속 실천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첫째,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사용시간은 많지 않지만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콘센트를 통해 전기가 소비되는 대기전력! 동작과 상관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 에너지인 대기전력이 큰 제품에는 대표적으로 셋톱박스, 인터넷 모뎀, 에어컨 등이 있는데 대기전력이 있는 제품은 코드를 뽑아주기만 해도 낭비되는 전력의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기전력을 쉽게 차단할 수 있는 멀티탭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둘째,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자.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면 냉방효과가 높아져 에어컨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전력의 30%까지 전기 소비를 아낄 수 있다.

셋째, 냉장고 문 여닫는 횟수를 줄이자. 냉장고 속 물품을 미리 알 수 있게 메모지를 문에 부착하고 문 여닫는 횟수를 줄여 안의 냉기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넷째,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하자. 등급이 좋을수록 절약하는 에너지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특히,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에어컨, 냉장고 등을 구매할 때는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실천으로 전기요금 걱정 없는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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