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정신질환 등 위기가정 방문, 청소 등 봉사활동 펼쳐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배홍철)는 지난 12일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운용)과 함께 전북 정읍시 수성동에 거주하는 알코올중독와 정신질환이 있는 위기가정의 집안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소독 및 청소하는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부족하여 청소 및 빨래을 할 수 없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한 주거환경정비 요청을 받고 사회봉사대상자 7명을 투입하게 되었다.

수혜자는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이 있는 가정으로 전혀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고 생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방에다 모아 두고 살고 있어, 그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수혜자의 건강 악화 및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되었다.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통합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며 “부족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해 주시고 계시는 정읍준법지원센터 직원와 사회봉사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준법지원센터 배홍철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이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준법지원센터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자를 지원하는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사회봉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또는 정읍준법지원센터에 전화(063-538-9037)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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