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기대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배홍철)는 지난 31일(금) 정읍준법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읍, 부안 지역 고등학교 교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특별법사랑위원 위촉식을 실시했다.

이번 위촉식으로 정읍 및 부안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보호관찰 청소년 7명이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와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된 교사들은 정기적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학교적응 및 애로사항, 진로문제, 교우문제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한 후, 그 결과를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교사 멘토링 사업은 법무부와 교육부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 중인 보호관찰 청소년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으로 학교 및 사회생활 적응력 향상을 통한 재비행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배홍철 소장은 “학교는 우리 보호관찰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서 동시에 사회를 미리 경험하고 연습하는 장소이다. 우리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이것보다 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멘토링 사업이 재학 중인 우리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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