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 알리미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변산바람꽃, 갯버들, 노루귀 등 개화를 확인하고 내장산의 봄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의 야생화 개화는 2월 17일 처음 꽃망울을 터트렸다.

변산바람꽃, 노루귀는 매년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내장산의 봄소식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내장산국립공원 특정식물인 붉은대극, 너도바람꽃도 개화준비를 마치고 곧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지속적인 자연자원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인 진노랑상사화, 노랑붓꽃, 대흥란, 백운란, 백양더부살이, 희귀식물인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와 삵, 담비, 수달, 구렁이, 꼬리치레도롱뇽 등 5,31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정동식 자원보전과장은 “내장산은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미래세대에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원으로 야생화 채취 및 사진촬영을 위한 훼손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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