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산영영농조합법인(대표 방기환)에서 지난달 28일 장애인생활시설인 나눔의집(대표 문성하)에 계란을 기부했다.

자체 생산한 유정란 100판을 기부한 방기환 산영영농조합 대표는 “최근 AI 여파로 계란 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계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산영영농조합법인은 옹동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고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기업이다.

한편 시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을 30% 이상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읍지역 사회적 기업은 다양한 업종에서 영업 활동을 하며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는 사회 환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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