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원장 김영수)이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샘고을 공동체’ 연구 발표회가 지난 21일 정읍문화원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 발표회는 2021년 정읍문화원에서 발간한『샘고을 공동체』집 집필 위원인 김진돈(전라북도 문화재위원)의‘국난을 이겨낸 고현동향약’, 이진우(정읍통문 대표)의 ‘정읍의 공동체 문화’, 오승옥(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의 ‘정읍의 공동체 이야기’란 주제로 1년동안 연구 및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 더불어 ‘공동체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이대건 대표(책마을‘해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김진돈(전라북도
[독자투고]신태인파출소 순경 김지은다가오는 설 명절,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에도 고향을 찾을 생각에 마음만은 따듯한 요즘이다. 하지만 고속도로위 고향을 향해 줄을 잇는 차량 정체와 5,6시간 이상을 운전할 생각에 아찔하기도 하다.종종 고속도로위 음주·난폭·보복운전을 일삼는 운전자들이 귀경·귀성길 온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암행 순찰차가 연휴기간 집중 활동한다.암행 순찰차는 경찰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난폭운전과 교통위반을 일삼는 운전자들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도입되었다.암행어사처럼 평소에는 경찰 마크나 사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표를 가지고 오면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하여 수능 수험표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파는 행위는 범법 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구입한 수험표를 사용하기 위해 수험표의 사진이나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면 공문서 위조에 해당할 소지가 있고 다른 수험생의 수험표를 이용해서 할인 혜택을 누리는 부분은 재산상 이득에 해당되어 사기죄가 성립될 수도 있다.뿐만 아니라 수험표를 건네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갑(甲)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甲)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乙)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갑(甲)질이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하루에도 수많은 갑질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갑질하는 사람들은 정작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자각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뒤늦게 인식했을지라도 당연시 하면서 그렇게 행동하는게 뭐가 잘못됐느냐 또는 억울하다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정당화하기 일쑤다.사람이 사는 곳에 다툼이 없을 수 없다.
[독자투고]하북센터 소방사 안대홍불의 발견과 이용은 인류가 원시동물 사회에서 인류 문명사회로 발전하게 한 원동력이었으며 불은 물 공기와 더불어 불이 없이 살 수 없는 문명사회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이처럼 불은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민 잘못 사용하는 부주의에서 오는 화재는 해마다 엄청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를 가져오고 있으며, 불이 났을 때마다 화재를 미리 말을 수 있었는데, 소방시설 미비와 점검의 방심에서 오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어 불조심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11월은 입동이 있고 늦가을 겨울로 접어드는 달이며
[독자투고]정읍소방서 신태인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김영석완연한 가을이 어느덧 지나가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난방기구의 사용이 높아지는 만큼 화재의 위험도도 같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특히 일반주택의 경우 다른 건축물에 비해 화재가 발생해 초기진화에 실패하면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크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건수의 27.2%(전체 5,919건 중 주택화재 1,614건)가 주택화재이며, 전체 인명피해의 60%(210명 중 123명), 사망자 72.5%(40명 중
[독자투고]정읍소방서장 김종수2018년 11월은 『제71주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불조심 강조의 달』의 어감은 각자 다르겠지만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왠지 불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일반인들의 생각일 것이다.맞는 말이다. 아마도 그것은 매년 겨울초입에 들어설 때면 소방관들이 불조심하라고 70년을 넘게 지속적으로 외쳐왔기 때문일 것이다.지금은 촌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옛날『불조심 강조의 달』에는 의례껏 소방차가 시내 중심가를 퍼레이드 했고, 확성기를 동원하여 불조심 가두방송을 하곤 했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풍성한 가을 농촌에서는 어김없이 발생하는 농산물 도난으로 인해 농민들은 금전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삶의 허탈감마저 느끼게 된다. 그런데 최근 농산물 절도는 갈수록 수법이 지능화, 광역화되고 있다. 범인들은 주로 새벽과 농사일이 바쁜 시간대에 인가가 드문 곳과 야산 등을 노리지만 최근에는 주·야간을 불문하고 발생한다.심지어 파렴치한 절도범들은 인부들까지 동원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농작물을 싹쓸이해 간다. 이에 수확철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몇가지 당부드린다.우선 농작물 건조장소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올 여름의 더위는 평균기온 및 최고기온 등을 경신하며 가마솥 더위를 과시했다. 언제 끝자락을 보일까? 하던 여름날도 자연의 순리 앞에 그 자리를 가을에게 넘겨주고 있다.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이 시작되고 지역별로 각종 축제가 열리면서 가을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차량의 이동 또한 늘고 있다.차량의 운행이 늘다보니 교통사고 발생도 증가한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가을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가장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예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최근 연인이 ‘바람피웠다’, ‘만나주지 않는다’, ‘이별을 고했다’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 사례를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데이트 폭력이 살인까지 연결되는 이유는 가해자가 연인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크고 연인 사이의 일이라 개입을 꺼려하는 주변시선들과 폭력을 당하고도 10명중 8명이 쉽게 용서를 한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데이트 폭력은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여
[독자투고]정읍경찰서 경무계 경장 김윤아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특례법이 시행되고 처벌규정이 강화되었지만 어린이집, 가정에서의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중앙아동보호 전문기관이 발간한 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사건 중 부모에 의한 학대, 즉 가정에서의 아동학대가 85.9%를 차지하고 있다.우리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만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동학대는 소극적인 방임행위도 포함된다.그럼 어디서부터 아동학대로 볼 수 있을까? 아동학대 정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피서철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러나 얼마전 홍대 누드 사진 및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이슈화 되면서 ‘불법촬영’으로 휴가를 가도 맘이 편치 못하다.이에 우리 경찰은 30일간(5.17~6.15)의 1단계 실태조사와 70일간(6.16~8.24) 의 집중단속을 통해 총 100일간 여성악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불법촬영 범죄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독자투고] 필자는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기도하지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즐기는 묘미에 시간이 될 때면 간단히 여행가방을 꾸려 떠난다. 가족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재미는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다. 간혹 여행을 하다보면 이정표가 없는 야간 산길에 접어들 때가 있다. 물론 요즘에는 네비게이션이 있어 길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지만 가끔은 지도 한 장을 펴고 떠나는 아날로그적 여행에서 야간 산행운전은 동공이 확대는 긴장감에 휩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7월 말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의 학교가 하계 방학 기간에 들어섰다. 학생들은 가족 여행이나 부족한 학업 공부, 휴식 등 저마다의 방학 계획을 세우며 방학을 즐기고 있다.통계상 학교폭력은 학생들 간 일종의 서열 싸움으로 새 학기에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방학 기간으로 접어들게 되면 대부분 “방학 기간에는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일진 등 불량서클에 의한 상습적이고 집단적인 폭행·갈취 등 학교폭력이 학원가 중심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스마트폰, 정말 편리하고 유용한 물건이 아닐 수 없다. 전화통화는 물론이고 손안에서 정보검색과 게임, 채팅, 쇼핑 등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생활도 많이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폭력의 양상까지 바뀌고 있는데 예전에는 때리고 욕하고 물건을 빼앗는 행위가 학교폭력이었다면 지금은 작은 손안에서 학교폭력이 이뤄지고 있다.2017년 하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학교폭력을 경험한 학생이 10%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사이버상의 행위가 현실적인 피해를 주고 있어 ‘사이버 불링’이라는 신조
[독자투고]정읍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순경 안다슬사이버 공간이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많은 시간 및 비용을 투자하게 되는데 이를 악용하거나 범죄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사이버 범죄의 종류는 점점 다양해지고 점차 지능화되어가면서 피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클 만큼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사이버 범죄 중 중고거래 사기 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시기가 바로 여름 휴가철이다. 여름 휴가철은 학생들의 방학기간 및 축제 및 행사가 자주 개최됨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
[독자투고]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푸른 빛이 감도는 논밭을 바라보면 한참 땀을 흘리며 일하는 농부의 마음이 잘 자라고 있는 것을 느낀다.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 생명이 살아 숨쉬는 것은 때로는 신비로움에 감탄의 탄성이 묻어난다.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몸에 익숙해져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28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다움 이면에 숨어 있는 부주의 사고가 눈에 보인다.싱그러운 푸른 들판의 위험, 폭염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반도는 현재 가마솥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경장 한아름최근 한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중 69.9%가 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고 답하는 등 대다수 국민이 수사구조개혁을 열망하고 있다.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경찰은 출석과 조사, 송치, 압수수색 등 각 단계별로 조사 대상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담긴 ‘수사 단계별 인권보장 강화 방안’을 7.18(수) ~ 9.17(월)까지 2개월간 시범 실시·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의 수사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보다 책임 있는 수사
[독자투고] 지금 한반도는 폭염과의 전쟁 중!낮에는 폭염경보! 밤에는 열대야!전국 모든 국민이 가마솥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이러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물놀이장을 찾게 되고특히, 인근에 있는 계곡과 하천을 많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족과 함께 놀러온 어린이들의 사고 소식을 접할 때는 더욱 안타까운 심정이다.소방청에서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보면,2017년 익수환자가 5년 전과 대비하여 29.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지능팀 순경 유관영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피해자 뿐만 아니라 범죄에 이용된 계좌 명의자들의 2차 피해도 증가 추세에 있다. 계좌 명의자는 구직자이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많아 더욱 안타까운 실정이다. 통장, 체크카드,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등 전자금융매체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대가를 받기로 약속하고 대여하는 경우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하여 한 순간에 범죄자가 될 수 있어 큰 주의가 요구된다.그 유형을 살펴보면 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을 받던 중 신용도를 올리기 위해 실적이 필요하다, 인터넷 알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