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전북청 기준 2015년 한해 112신고는 642,776건으로 하루 평균 1,619여건에 달한다. 통계상 112신고 건수가 급증한 만큼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켜주는 112신고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112신고처리를 하다보면 정확하지 않은 112신고로 경찰의 신고출동 및 처리가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신고자가 만족할 만큼의 경찰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가끔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여 이를 파악하느라 신고출동 시간이 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데이트폭력이란 부부사이가 아닌 남녀간에 발생하는 폭행상해, 살인, 성범죄, 감금약취유인, 협박,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으로 최근에는 단순한 폭행을 벗어나 강력범죄로 이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경찰은 그동안 당사자간의 문제로 치부되어 방치되고 있었던 연인간 폭력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 ‘연인간 폭력 근절 TF팀’을 구성하고 7월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데이트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가해자 서면경고
[독자투고] 며칠 전의 일이었다. 무더위를 피하려 산으로 바다로 휴가 길을 나서는 차량으로 도로는 붐볐다.정체된 차량에서 음악을 듣던 중 백미러 속에 보이는 뒷 차량의 움직을 보니 편도 2차선에서 양쪽으로 이동하는게 아닌가!왜 그럴까 하는 맘으로 차량 유리문을 열어보니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렸다.그 순간 난 우리국민들도 이제 선진국 못지않은 국민의식으로 거듭남에 흐뭇한 미소를 짓을 수 있었다.한동안은 외국의 일인 줄로만 알았던 이런 기적은 이제 우리나라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휴가길을 재촉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경무계 / 경장 김윤아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는 무더운 여름, 무더위와 열대야에 따른 수면부족과 에어컨 장시간 가동, 장거리 주행,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7~8월 졸음운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실제로 고속도로에서 2~3초만 졸음운전을 해도 100여m를 눈 감고 주행하는 것과 같으며, 졸음을 참지 못한 운전자가 고개를 떨구는 순간 앞 차량과 충돌하거나 차선을 넘는 등 졸음운전을 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주행 중인 속도 그대로 사고가 나기 때문에 대형사고를 유발하기 십상이다.그렇다면 도로 위에서 졸음운전을 하는 사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최승혁회전교차로는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형 교차로를 뜻한다.최근 회전교차로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교차로 방식은 아니기 때문에 회전교차로 구간에서 통행 우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규칙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국내에도 점차 회전교차로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다.첫째,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하기.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헷갈려 시계방향으로 통행하면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최근 스토킹, 데이트폭력, 성범죄과 같은 다양한 범죄들이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되어 있다.실제로 밤길을 홀로 걷는 여성들을 상대로 뒤따라가 성추행하는가 하면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여성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범죄취약지역인 주택가나 밀집된 원룸촌은 상대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적고 우발적인 범죄위험이 높기 때문에 불빛이 비치지 않는 골목길을 혼자 다니기에 무서울 뿐 아니라 범죄자의 표적이 되기 쉬워 대책이 필요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어느 누구도 폭력이나 각종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특히 성폭력의 경우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나 어린이 등은 더욱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물론 우리 사회에는 엄연한 법과 질서가 존재하지만 치안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는 스스로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폭력 예방 대비책을 알아보자.첫째, 인적이 드문 장소에 혼자 갈 때는 밤낮으로 범인들이 노리는 치안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주위를 기울인
[독자투고]정읍경찰서 고부파출소 경위 이광진봄철이 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운전에 대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턱없이 부족해서 위와 관련 교통사고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도로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자전거 사고는 연평균 9.5%의 증가했다. 시간대로는 오후와 저녁시간대, 요일로는 금요일에, 주말보다는 평일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자전거로 인한 사망자는 젊은층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아 고령층에 대한 자전거 안전의식이 낮게 나타났다.도로상 자전거를 운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파출소에서 순찰을 돌다보면 종종 시골 할머니들이 순찰차를 목격하고 다급히 손을 흔들어 정차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할머니가 순찰차를 세우곤 미안해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가끔씩 떠오른다.‘시내 병원에 다녀오면서 소재지에 내렸는데, 집에 가는 버스가 오려면 아직 멀었고, 걸어가자니 더워서 쓰러질 것 같아서 순찰차를 세웠는데 늙어서 주책이지요? 젊어서는 안 그랬는데 늙고 병드니까 창피한 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순찰차를 마구 세우게 되네요...,축 처진 어깨와 미안해하는 할머니의 말씀이 그날따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김채원자동차의 증가와 함께 주•정차 문제는 오늘날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우리주변에는 ‘주•정차 금지’, ‘견인지역’ 등의 경고표지가 있는데도 뻔뻔하게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이러한 도로 위 불법 주•정차 차량은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의 통행에도 심각한 불편을 주고 있다.또한 갓길이나 좁은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정차된 차로 인해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오는 보행자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미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김채원여름휴가철을 맞아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과 즐거운 피서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피서철을 맞아 통행량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사고도 통행량에 비례하여 늘고 있다.뉴스나 언론에서 보도되는 교통사고 기사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법규위반은 “신호위반”이다. 직진하는 차량이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것도 신호위반이지만 비보호 좌회전 신호에서 적색불에 좌회전 하는 것 또한 신호위반에 해당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보호 좌회전이라고
[독자투고]정읍경찰서 고부파출소 경위 이광진얼마전 늦은 저녁 귀갓길 맞은편에서 전조등을 켜지 않은 차량으로 인해 하마터면 교통사고를 당할뻔했다. 이런 차량을 가리켜 스텔스차량이라고 하는데 야간에 전조등이나 미등을 켜지 않고 도로를 누비는 차량을 스텔스 차량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차량 성능이 향상되어 차량 계기판이 슈퍼비젼 계기판으로 바뀌면서 운전자가 전조등이나 미등을 켰는지 착각할 때가 많아지고 이러한 스텔스 차량은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위험성이 큰데 다른 차량운전자들에게 움직임 자체가 노출되지 않아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최근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및 여성보복 폭력과 같은 다양한 범죄들이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되어 있다.특히 여름철만 되면 잇따른 무더위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노출이 심해지면서 의도적인 신체 접촉, 무음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등 각종 성범죄 발생 빈도가 높다.여성범죄의 예로는 여성을 상대로 강도나 강간 등 강력범죄, 여학교 주변에 속칭 바바리맨, 원룸촌 등 여성 밀집 지역 내 강제추행, 해수욕장 등 휴양지 주변 몰카 등 성범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아이를 키우는 집 부모들은 매스컴에 아동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범죄가 나올 때마다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아이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가 알아야할 10가지를 소개 하고자 한다.첫째, 자녀의 하루 일정을 알고 있어야하며, 자녀가 하루 동안 경험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어떠한 이야기라도 편안하게 말하도록 격려한다.둘째, 가능한 자녀가 혼자 다니지 않도록 하고 자녀가 어디를 가거나 누구를 만나는지 항상 허락을 받도록 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원보경청소년들의 비행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는 유형, 가정불화를 피해 집을 나온 유형으로 구분된다.단지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청소년일 경우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정해 늦은 새벽까지 떠들며 놀 뿐만 아니라 더한 경우 술과 담배를 하는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다.예전과는 다르게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술, 담배를 안하거나 못할 경우 왕따를 당할 수도 있으며, 자신들보다 조금 힘이 없는 또래 친구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는 등 심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만큼 고속도로나 목적지 등에서 정체구간이 많고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피로도도 쌓이기 쉽다.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계획 중인 운전자라면 출발 전 몇 가지 지켜야 할 운전수칙이 있다.첫째, 출발 전에는 꼭 숙면을 취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다.졸음운전과 같은 안전운전 의무위반 행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체 사고의 발생률 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졸음운전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이다.아동학대의 대표적인 유형은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이 있는데아동학대로 인한 행동적 징후를 살펴보자면,첫 번째, 신체학대를 당했을 경우 대표적인 징후는 어른들과의 접촉을 회피하거나 다른 아동이 올 때 공포를 나타낸다. 또한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극단적 행동을 보이고 양육자에 대한 두려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배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된 인간의 행동 양상 중 하나다.도로교통법 제38조 제1항을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우회전, 횡단, 유턴, 서행, 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할 때는 방향지시기, 등화 또는 손으로 신호를 해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승용차 기준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 된다.뒤따르는 차량에 방향지시등(깜빡이)를 켜서 자신의 차량 진행 방향을 미리 알려주는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나윤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숨이 막힐 정도로 뜨거운 여름을 좀 피해보자는 생각으로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기고 있다. 사람들이 밖으로 돌아다니는 반면에 집은 인기척 없이 조용하기만 한데, 여행을 즐기기 전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첫째, 우선 연휴 기간 동안 빈집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이나 우유가 집 앞에 쌓여 있지 않도록 미리 중단시켜 놓고, 각종 전단물이 있을 경우 집을 비우지 않는 이웃에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