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실종된 고준희 양이 안전한 귀가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간절함에도 군산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친부는 고준희 양을 야산에 묻은 날에도 자신의 SNS에 건담 프라모델을 올리는 등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모습이었다. 5살배기 여자아이가 살아있는 동안에 겪은 폭행은 눈물겹도록 잔혹하다.아동학대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아이들의 현실이기도 하다. 가정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행해지기 때문에 주변에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독자투고]정읍 경찰서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겨울철은 미끄러운 눈길이나 빙판길이 형성 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여기에 영하를 넘나드는 추운 날씨로 인해 차량관리까지 세심한 신경이 요구된다.눈길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블랙아이스 현상이 있는 결빙도로를 꼽는다. 잔잔하게 얼어 있는 도로 표면을 아무 이상 없는 도로라고 생각했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결빙도로에서 나타나는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 위에 잔잔하게 얼어 있는 얼음이 투명한 상태라 눈에 띄지 않은 채 단순히 젖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낮에도 햇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계절기기의 사용에서 비롯된다. 겨울철 전기식 난방기구, 동파방지 열선 등 화재의 원인이 되는 계절기기의 사용에서 기인한 화재는 대부분 주택화재로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통계에 따르면, 동절기 화재 피해 유형으로 난방기기의 사용으로 기인한 화재가 52%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에는 동절기 주요 화재 요인 및 생활습관의 변화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화재 예방법을 알아보자.첫째, 전기장판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장기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경무계 경장 김윤아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특례법이 시행되고 처벌규정이 강화되었지만 어린이집, 가정에서의 잔혹한 아동학대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중앙아동보호 전문기관이 발간한 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사건 중 부모에 의한 학대, 즉 가정에서의 아동학대가 85.9%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잔인하고 끔찍한 사건에 대해서만 아동학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동학대는 소극적인 방임행위도 포함된다.그럼 어디서부터 아동학대로 볼 수 있을까? 아동학대 정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지난 12월 15일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승용차로 강릉까지 납치했던 20대 남성을 경찰이 구속했다. 이외에도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에 다정다감했던 연인이 돌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연인관계 중 남자, 여자할 것없이 이별통보에 수긍하지 못해 집착, 협박, 완력까지 행사해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안전이별’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안전이별이란 스토킹, 감금, 구타, 협박 같은 폭력없이 자신의 안위와 자존감을 보전하면서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12월이 되자 연일 이어지는 눈으로 산에는 하얀 눈꽃이 만개하여 겨울 산행 등산객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가을 산행과 다르게 등산로가 눈으로 덮여 있고, 기온이 현저하게 낮은 상태로 유지되어 체력적으로 무척이나 힘이 든다.이런 악조건 속에서 산행을 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산악사고의 피해를 당하게 될 수 있다. 겨울산행 시 사고를 당하게 되면 이는 생존의 문제가 걸린 위기상황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산악사고 예방법 및 등산 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얼마 전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23)를 찾아가 성폭행 한 뒤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부모에게 이를 알리겠다고 협박한 남성(29)이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데이트 폭력의 원인은 대부분 순간적으로 화가 나거나 이별통보로 인하여 배신감을 느끼고, 술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별과정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여성이 늘어나자 ‘안전이별’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안전이별이란 스토킹, 감금, 구타, 협박 같은 폭력 없이 자신의 안위와 자존감을 보전하면서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는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대한민국에 안전치안은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일이다. 모두가 안전하길 바라고 특히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내 삶의 터는 더욱 안전하길 바랄 것이다.이에 경찰에서는 2017년 9월부터 탄력순찰을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탄력순찰이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 방식이다.그렇다면 순찰 희망장소는 어떻게 신청할까? 일단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il.police.go.kr)에 접속하자. 접속 후 검색창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미소지어 질 때가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순수함과 활짝 웃는 모습이 나에게도 행복하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부모님의 보호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나름대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반면에 보호받아야 할 부모나 보호자들에 의해 참혹하거나 비극적인 학대를 받고 사망까지 이른 아동들도 있다. 최근 연달아 보도 되었던 아동학대 피해 사례들은 국민들로부터 크나큰 충격과 아픔을 주었다.물론 매스컴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최근 도내에 잇따른 보행자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주의가 요구된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과반수 이상은 야간·심야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두꺼운 외투나 모자 등을 착용하고 주의를 살피지 않은 채 앞만 보고 걷는 보행자 증가, 일조시간 감소와 눈길·빙판길 증가 등에 따른 운전 부주의 등이 원인이 돼 돌발상황 등에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특히 어두운 색 계통의 외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한 채 해가 진 어두운 거리나 도로를 횡단할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급증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술자리 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들 뜬 분위에 주의할 점들이 있다. 바로 성희롱이다.최근 유명 가구회사 ‘성폭행’ 사건, 모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등으로 ‘직장 내 성범죄’가 또다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직장 내 성범죄는 직장 내 권력관계나 상하관계, 또는 동료관계 등을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약자에 있는 여성에게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성범죄를 저지르는 반면, 피해여성들은 직장 내 문제로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고 외부에 쉽게 노출할 수 없어 스스로 피해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최근 영화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뉴스, 교양프로그램 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문화가정은 종종 뜨거운 감자로 오르내리기도 한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순혈주의, 단일민족 중시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그 편견과 차별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안타깝다.다문화센터 통계에 의하면 국제결혼자녀의 10명중 2명 정도가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통계에 의하면 초·중·고교생 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2020년 12월, 조두순의 출소를 3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조두순 출소를 반대한다는 국민들의 청원이 61만 500여 건 달했다. 청원에 참여한 국민들은 조두순의 재심과 무기징역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의 법대로 라면 재심은 불가능하다. 재심은 유죄 선고를 받은 범죄자가 무죄이거나 죄가 가볍다는 명백한 증거라 발견된 경우, 즉 처벌받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두순은 현행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 5장 49조에 따라 출소 이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여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금년 8월에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에 부임, 지금은 어엿한 대한민국의 경찰로 근무한지 4개월된 새내기 여경이다.훌륭한 선배들이 챙겨주는 따뜻한 자상함에 신임순경이 갖는 긴장감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고 지금은 자신감까지 얻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어느 날 관내를 순찰하는 길이었다. 추운 날씨에 한적한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길을 잃은 듯 했고 추워 보이기도 해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지난 12월 1일 독일 포츠담의 크리스마스 시장내 약국으로 신문지에 쌓인 알 수 없는 물체가 배달되었다. 자그마치 40cm정도 길이의 폭발물이 배달된 것이다. 이미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12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고를 당했던 터라 폭발물 발견에 신속히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차단막을 쳤다. 이뿐만 아니라 테러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등 아시아로 확산 되면서 피해를 입은 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지금 엄청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다.각종 테러집단들의 테러는 전선이 따로 없이 일상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지난 11월 25일‘전원일기’등 각종 드라마에서 열연하였던 중견배우 이미지씨가 사망 2주 만에 혼자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발견되어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 씨와 같이 혼자 맞는 죽음을 ‘고독사’라 칭한다. 고독사는 가족으로부터 단절되고, 사회적으로도 고립된 채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이에 자치단체마다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고독사 실태를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고, 1인 가구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국가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우리나라도 이제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 장수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로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중시 여기던 국가였다. 하지만 요즘 노인학대는 빈번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노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 하는 것을 말한다.전국 노인학대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학대 경험률은 13.8%이며, 노인학대의 약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지난달 홀로 외로운 생을 마감하며 고독사 한 배우 이미지씨의 발인식이 치러져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핵가족화 그리고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대체로 고독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년층에게만 일어나는 일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더 이상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독사로 한해 1700여명이 죽는다면 이들 중 46%가 40대~50대’라는 기사도 보도된 적이 있어 충격을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사람들 사이에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고 한다. SNS는 사람들에게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인적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익명성과 공개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이버 모욕, 명예훼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SNS의 빠른 전파성으로 인해 피해자의 고통은 배가 되는 현실이다.사이버 명예훼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의 경우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