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대한민국에 안전치안은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일이다. 모두가 안전하길 바라고 특히나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내 삶의 터는 더욱 안전하길 바랄 것이다.이에 경찰에서는 2017년 9월부터 탄력순찰을 새롭게 추진 중에 있다. 탄력순찰이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 방식이다.그렇다면 순찰 희망장소는 어떻게 신청할까? 일단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il.police.go.kr)에 접속하자. 접속 후 검색창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미소지어 질 때가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순수함과 활짝 웃는 모습이 나에게도 행복하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부모님의 보호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나름대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반면에 보호받아야 할 부모나 보호자들에 의해 참혹하거나 비극적인 학대를 받고 사망까지 이른 아동들도 있다. 최근 연달아 보도 되었던 아동학대 피해 사례들은 국민들로부터 크나큰 충격과 아픔을 주었다.물론 매스컴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최근 도내에 잇따른 보행자 사고가 일어나고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주의가 요구된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과반수 이상은 야간·심야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두꺼운 외투나 모자 등을 착용하고 주의를 살피지 않은 채 앞만 보고 걷는 보행자 증가, 일조시간 감소와 눈길·빙판길 증가 등에 따른 운전 부주의 등이 원인이 돼 돌발상황 등에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특히 어두운 색 계통의 외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한 채 해가 진 어두운 거리나 도로를 횡단할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급증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술자리 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들 뜬 분위에 주의할 점들이 있다. 바로 성희롱이다.최근 유명 가구회사 ‘성폭행’ 사건, 모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등으로 ‘직장 내 성범죄’가 또다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직장 내 성범죄는 직장 내 권력관계나 상하관계, 또는 동료관계 등을 이용하여 상대적으로 약자에 있는 여성에게 그 지위를 이용하여 성범죄를 저지르는 반면, 피해여성들은 직장 내 문제로 불이익이 두려워 신고를 꺼리고 외부에 쉽게 노출할 수 없어 스스로 피해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은수정 순경최근 영화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다문화’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뉴스, 교양프로그램 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문화가정은 종종 뜨거운 감자로 오르내리기도 한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순혈주의, 단일민족 중시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그 편견과 차별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안타깝다.다문화센터 통계에 의하면 국제결혼자녀의 10명중 2명 정도가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통계에 의하면 초·중·고교생 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2020년 12월, 조두순의 출소를 3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는 조두순 출소를 반대한다는 국민들의 청원이 61만 500여 건 달했다. 청원에 참여한 국민들은 조두순의 재심과 무기징역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의 법대로 라면 재심은 불가능하다. 재심은 유죄 선고를 받은 범죄자가 무죄이거나 죄가 가볍다는 명백한 증거라 발견된 경우, 즉 처벌받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만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조두순은 현행 아동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 5장 49조에 따라 출소 이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여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금년 8월에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에 부임, 지금은 어엿한 대한민국의 경찰로 근무한지 4개월된 새내기 여경이다.훌륭한 선배들이 챙겨주는 따뜻한 자상함에 신임순경이 갖는 긴장감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지고 지금은 자신감까지 얻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어느 날 관내를 순찰하는 길이었다. 추운 날씨에 한적한 도로에서 한 할머니가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길을 잃은 듯 했고 추워 보이기도 해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지난 12월 1일 독일 포츠담의 크리스마스 시장내 약국으로 신문지에 쌓인 알 수 없는 물체가 배달되었다. 자그마치 40cm정도 길이의 폭발물이 배달된 것이다. 이미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돌진 테러로 12명의 무고한 시민이 사고를 당했던 터라 폭발물 발견에 신속히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차단막을 쳤다. 이뿐만 아니라 테러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등 아시아로 확산 되면서 피해를 입은 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지금 엄청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다.각종 테러집단들의 테러는 전선이 따로 없이 일상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지난 11월 25일‘전원일기’등 각종 드라마에서 열연하였던 중견배우 이미지씨가 사망 2주 만에 혼자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발견되어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이 씨와 같이 혼자 맞는 죽음을 ‘고독사’라 칭한다. 고독사는 가족으로부터 단절되고, 사회적으로도 고립된 채 홀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이에 자치단체마다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고독사 실태를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고, 1인 가구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국가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우리나라도 이제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 장수시대로 접어들고 있다.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로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중시 여기던 국가였다. 하지만 요즘 노인학대는 빈번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노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 하는 것을 말한다.전국 노인학대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학대 경험률은 13.8%이며, 노인학대의 약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은수정지난달 홀로 외로운 생을 마감하며 고독사 한 배우 이미지씨의 발인식이 치러져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 고독한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핵가족화 그리고 개인주의 가치관의 확산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대체로 고독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년층에게만 일어나는 일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더 이상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고독사로 한해 1700여명이 죽는다면 이들 중 46%가 40대~50대’라는 기사도 보도된 적이 있어 충격을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사람들 사이에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고 한다. SNS는 사람들에게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인적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익명성과 공개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해 타인을 비방하거나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이버 모욕, 명예훼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SNS의 빠른 전파성으로 인해 피해자의 고통은 배가 되는 현실이다.사이버 명예훼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의 경우 3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운전 중 휴대전화 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시 주의력 분산으로 돌발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교통안전공단이 2014년에 발표한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자료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운전자의 대응 능력은 현저히 감소한다. 실험에서 50km/h 속도로 주행하던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고 있을 때 돌발상황(물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찬바람이 거세지면서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난방을 위해 전기매트, 온풍기 등 난방용품을 새로 구매하든지 보관하고 있던 물품을 꺼낼 것이다.이렇듯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여 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기매트나 온풍기 등 난방용품은 자칫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등 전기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며 안전사용을 위해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첫째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1~2일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파출소에 근무하다 보면 자주 청소년 비행 신고를 받는다. 주로 청소년 들이 모여 흡연을 하면서 시끄럽게 한다는 내용이다. 매번 비슷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지만 학교나 부모들에게 연락하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처리 방법이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담배를 살 수도 피울 수고 없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길거리나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현행법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담배를 판매한 업주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있어 이는 청소년들의 자유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지난해 경북 경주에서는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 발생으로 대한민국은 처음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 해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또 한번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오고 갈 곳이 없어지게 되는 피해를 입었다.이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분명해진 만큼 이제부터라도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그렇다면 지진발생시 대피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첫째, 집안에 있을 때 지진 발생시 크
[독자투고]정읍서 상동지구대 순경 강지은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추후 발생할 여진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의 안전 및 공정성을 위해 예정되었던 수능시험이 다음주 11월 23일로 미뤄졌다.이에 갑자기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능교재를 버리거나 처분해버린 수험생들은 남은 일주일동안 수능시험 준비를 하기 위해 다시 버렸던 자신의 책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학원가를 찾기도 하며 복습할 자료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멘붕 상태에 빠졌다.또한 각 지역에 보관된 수능시험 문제지 보안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전국 85개소마다 2교대로 하루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 지 은반려동물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친근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다. 반려 동물은 사람들에게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교통단속을 하다 보면 반려동물을 차량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태운 채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그대로 방치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반려 동물을 운전자 무릎에 앉힌 채로 운전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도로교통법 39조 5항을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 ․ 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장치를
[독자투고]정읍 역전파출소 김지은 순경한국의 노인 자살률과 노인빈곤층 비율은 OECD중에서 불명예스럽게도 1위이다. 201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독거노인의 수는 대략 120만명으로 매년 약 0.25%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체 노인 인구 중 20%를 차지, 노인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독거노인은 자녀가 있지만 자녀의 결혼과 별거 또는 개인생활 향우 등의 이유로 독거를 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가장 어려운 점은 간호인의 부재, 경제적 불안감, 심리적 불안인 외로움 등으로 나타났다.우리는 가족,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