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순경 유관영최근 접수되는 사건을 보면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대출광고문자를 받거나,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사기를 당하는 분들이 많다. 국민들이‘보이스피싱’에 대해 잘 알고 있음에도 피해자는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에서 연일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경기의 대출수요를 틈타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그 유형을 살펴보면 신용도를 올리기 위해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며 입금을 유도하거나, 보증금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여 편취하는 행위가 가장 많다. 돈이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수사과 경장 한아름수사는 경찰, 기소는 검찰’, 현재 대한민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안 중 하나는 바로 ‘검-경 간의 수사권 조정’이다. 현재 수사와 기소를 분리를 요구하는 여론이 70%를 육박하고 있는 이 시점에 지난달 21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합의와 관련해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발표한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살펴보면, 검찰의 수사지휘권 폐지,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 부여 등을 명시해 놓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경찰에 1차 수사 자율성을 보장을 제시하고 검찰은 경찰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차’하는 순간 눈앞에서 아이를 놓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한두 번 쯤은 있을 것이다.특히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를 계획 중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이 자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 마련이다.바닷가나 인파가 많은 유적지, 수영장 등에서는 꼭 한번쯤은 미아 찾기 방송을 듣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그런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려면 평소 아이와 함께 미아 예방법을 숙지하고 상황극 등을 통해 대처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의사소통이 가능한 4세 이상 아
[정읍투데이]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운전을 하다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있다. 바로 불법주정차 때문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해 편도 1차로 도로가 일방통행 도로가 되는 건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운전자들은 불법주정차 사이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보행자, 자전거로 인해 사고를 겪을 뻔한 경험을 빈번히 했을 것이다.불법주정자 연구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법주정차는 약 79.5%가 4차로 미만의 좁은 도로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평균 9m미만 도로에서 전체 보행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수영장 개장 소식 등 본격적인 피서철에 시동을 걸고 있다. 또한 얼마전 홍대 누드 사진 및 여고 기숙사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이 이슈화 되면서 ‘불법촬영’으로 하루도 맘편할 날이 없다.이에 우리 경찰은 30일간(5.17~6.15)의 1단계 실태조사와 70일간(6.16~8.24) 의 집중단속을 통해 총 100일간 여성악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불법촬영 범죄는 성폭력특별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에 해당하는 범죄로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장 김나윤최근 장애인과 치매환자, 어린아이 등 활동이 불편하거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들이 실종되거나 가출한 신고접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바로 어제도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이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발견하지 못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초래 될 수 있다.현재 사회적 약자의 가출과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많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제도는 바로 ‘지문사전등록제’이다.지문사전등록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차량을 시간단위로 쪼개서 빌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카셰어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부작용도 심각하다. 렌트카와 달리 대면접촉 없이 자동차를 빌릴 수가 있어 이를 악용한 무면허운전 사고가 속출하고 있지만, 근본대책 마련이 없어 사고는 이어질 전망이다.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 차를 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카셰어링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본인인증·운전면허등록·결제카드 등록 등 세 가지 절차만 마치면 된다. 이 절차를 거치면, 직원을 만나서 대여계약서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코인노래방은 기계가 설치된 작은 부스 안에서 한곡에 500원 정도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이다. 십여년 전부터 놀이공원이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생겼는데, 최근 의식주와 취미생활을 혼자 하는 ‘혼족’이 늘면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무인 코인노래방이 우후죽순처럼 늘면서 실질적인 감시 대책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악용되고 있다.코인노래방의 경우 동전을 투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고 동전교환도 기계로 할 수 있다 보니 별다른 관리 인력이 필요 없다. 관리자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점차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많은 청소년들이 길거리로 나오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학교를 마친 뒤 친구들과 여럿이 모여 새벽까지 시끄럽게 하는 탓에 주변 주민들에 의해 잦은 신고가 들어온다.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제지를 하여도 경찰관에게 말꼬리를 물며, 비웃는듯한 행동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더한 경우 경찰관을 향해 욕도 서슴없이 한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제일 큰 요인으로는 가정적인 문제를 볼 수 있는데, 부모의 가정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학생들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때 이른 무더위로 피서철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가족여행 계획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즐거운 피서를 계획한다면 카시트 등 아이들 안전장비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교통안전공단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카시트 착용률은 45%로, 교통안전선진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90%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뒤떨어지는 수치이다.우리나라 상당수의 부모들이 아이가 카시트에 앉는 걸 싫어하고, 운다는 이유로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아이를 안고 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하지만, 아이의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장 김나윤따뜻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주말에는 가족, 커플들이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봄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이 시기에 운전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졸음운전이다.특히 졸음운전은 사계절 중 봄에 발생빈도가 높은데 점심식사 후 운전을 하다보면 따스한 햇살과 함께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든 순간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작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졸음운전이었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몰카범들의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원룸이나 세대밀집지역에 혼자 사는 여성을 표적 삼아 촬영하는 신종 ‘드론몰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사례를 보면 제주 소재 해수욕장에서는 천장이 뚫려있는 노천 샤워실에 드론을 띄워 촬영하는 것을 본 여성이 신고해 30대 남성이 입건되었고, 광주의 한 원룸밀집지역에서는 여성이 사는 2층 원룸창문에 드론을 띄워 20분간 한 곳에서 촬영하는 등 드론을 이용한 몰카 범죄가 늘어나고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최근 가족과 지인 행세를 하며 SNS메시지 등을 통해 계좌로 입금해달라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이다. 또한 휴대폰 사용자가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도록 하여 각종 개인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스미싱피싱’은 대표적인 문자피싱이다.‘피싱’범죄들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어 세대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에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피싱 조직은 대본에 의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순경 김채원 경찰청에서는 ‘지문사전등록제’를 실시하여 길을 잃는 등 보호자가 확인되지 않는 아동 등에 대해 부모에게 바로 인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전등록제도란 18세 미만의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질환자 등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부모님의 동의를 거쳐 지문이나 얼굴 사진을 등록하는 제도로써 이를 통해 어린이나 치매 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되더라도 지구대 파출소에 설치된 지문인식기를 통해 보호자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지적 장애인이나 치매환자와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우리사회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듣기 시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피해를 호소해도 듣지 않고, 피해를 입어도 소리 내지 못하고, 그러한 무관심을 악용하여 범죄를 저질러도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잘만 사는 사람들, 그런 범죄를 묵인하고 살았던 우리사회가 상처를 키운 것은 아니었을까.촛불집회를 거치며 우리 국민들의 민주화 의식이 성장했듯 지금의 미투운동이 잠깐의 이슈로 끝나지 않고 부당한 사회구조가 변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적 시스템이 위드유(with you)의 자세에서
[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차를 몰아 본 사람이라면 한결같이 공통적으로 느끼는게 있다. 방향지시등 사용에 인색하다는 것이다. 차로 변경의 가장 기본적인 전 단계지만 지키는 운전자가 드물다.변경하고자 하는 방향의 방향지시등을 켜고, 사이드미러를 통해 또는 직접 눈으로 옆 차로의 상황을 살펴가며 차로를 변경해야 하지만 이같은 과정을 생략한 채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 뒤따라오던 운전자를 당황케 하는 일이 부지기수다.끼어들기도 예사다. 시간적·거리간 여유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격분한 운전자의 보복운전으로 이어져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장 김나윤바로 얼마 전 02-112로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로 70대 노인이 9억원의 피해를 입은 역대 최대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였다. 이렇게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하여 언론보도와 홍보,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이는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더욱 교묘해지면서 과거에는 주로 노인층이 당하던 보이스피싱이 스미싱, 파밍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금융사기에 상당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20– 30대 젊은 연령층도 보이스피싱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기
[독자투고]상동지구대 순경 장희윤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이 시작된 가운데 흡연과 음주가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강함’이라는 잘못된 인식 속에 급증하고 있다.정서적·사회적 인격형성과 함께 신체적 발달이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의 음주와 흡연은 청소년의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발달에 있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청소년의 음주 ‧ 흡연 등 신고시 경찰관들의 대처가 중요한 때이다.우선적으로 경찰관이 현장 출동 시 청소년 연령 확인 후 근거법령인 청소년보호법 제 44조 3항(청소년이 소지한 술 ‧ 담배 등은 경찰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장 이 강 옥주변에서 발생하는 대형 사고들의 공통점은 사소하다고 지나쳐버린 일 때문에 일어난다. 그런데도 일상 속에서는 이를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런 일들 중의 하나가 인사하는 일이다. 인사를 안 한다고 해서 대형 사고가 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사하는 습관은 첫인상을 좌우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인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자.첫째, 아는 사람은 물론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쳐도 인사를 해보자. 누구를 만나든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라는 속담을
[독자투고]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장 김나윤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더욱 교묘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며칠 전 정읍에서 40대 여성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 한 통을 계기로 총 5천 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하지만 그 여성은 경찰이 출동하여 피해내역을 확인할 때까지도 보이스피싱인 것을 몰라 더욱 황당한 사건이었다.예전에는 주로 노인층이 당하던 보이스피싱이 스미싱, 파밍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금융사기에 상당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20– 40대 젊은 연령층도 보이스피싱